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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임기 중 이재명 정부가 일본과 협력할 많은 이유가 있다고 미국의 전직 관리가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동아시아 담당 국장을 지냈던 크리스토퍼 존스턴은 현지시간 16일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진행한 온라인 대담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존스턴은 트럼프 대통령의 큰 의제는 동맹들이 국방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이 더 긴밀히 협력하게 해 미국의 부담은 줄이려는 것이라며 한일은 대화하고 협력할 이유가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스턴은 한일 양국이 미국과 각각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과 미군이 주둔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국이 서로 대화를 심화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현재까지 한일관계와 관련해 나타난 초기 신호는 좋다고 평가하면서도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관계를 감안할 때 이 대통령 재임 중 한일관계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한일 양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여론이 크게 개선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한일관계를 둘러싼 양국 정상의 결정은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한일관계 관련 정책에 동력이 될 수도,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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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동아시아 담당 국장을 지냈던 크리스토퍼 존스턴은 현지시간 16일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진행한 온라인 대담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존스턴은 트럼프 대통령의 큰 의제는 동맹들이 국방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이 더 긴밀히 협력하게 해 미국의 부담은 줄이려는 것이라며 한일은 대화하고 협력할 이유가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스턴은 한일 양국이 미국과 각각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과 미군이 주둔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국이 서로 대화를 심화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현재까지 한일관계와 관련해 나타난 초기 신호는 좋다고 평가하면서도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관계를 감안할 때 이 대통령 재임 중 한일관계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한일 양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여론이 크게 개선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한일관계를 둘러싼 양국 정상의 결정은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한일관계 관련 정책에 동력이 될 수도,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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