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TV "숨진 이란 핵과학자·장성 최소 9명"

이란 국영TV "숨진 이란 핵과학자·장성 최소 9명"

2025.06.14.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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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3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핵과학자 3명과 군장성 2명이 숨진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이란 현지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현지 시간 14일 "핵과학자 알리 바카에이 카리미와 만수르 아스가리, 사이이드 보르지가 시온주의 정권의 테러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핵 과학자는 최소 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란군 총참모부도 성명을 내고 정보 담당 부참모장 골람레자 메흐라비 준장과 작전 담당 부참모장 메흐디 라바니 준장이 13일 밤 이스라엘의 공습에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장군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참전 용사였다고 총참모부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과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 군부 수뇌부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후임 지휘관을 신속히 임명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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