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보복...중동 확전 위기 고조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보복...중동 확전 위기 고조

2025.06.14.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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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박기완 앵커
■ 출연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스라엘에 핵시설을 공격받은 이란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면서중동 확전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모시고 중동 정세 진단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스라엘이 하필 이 시점에 이렇게 선제공격을 감행한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이원삼]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내 사정도 있고 그다음에 가지적인 관계도 있는데 제일 첫 번째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입니다. 핵 프로그램이 농축우라늄이 이스라엘 판단으로서는 지금 60%까지 갔는데 이게 90%까지 한 몇 주면 갈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란은 거기서 멈춰놓고 계속 협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을 제거하거나 아니면 좀 더 늦춰보는 것이 이스라엘의 군사적인 목표이기도 하고요. 또 하나 측면은 하마스하고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들하고 전쟁을 하고 있는데 이 뒤를 봐주고 있는 것이 이란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란 본토를 공격해서 대리세력들을 지원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있고 그리고 작년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을 때 이란의 방공망을 많이 부숴놨거든요. 그런데 그게 어느 정도 복구가 돼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완전히 복구되면 공격하기가 힘들어지니까 그전에 또 공격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국제적인 관계를 보게 되면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친이스라엘 정책을 굉장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스라엘로서는 미국이 도와줄 때 빨리 공격을 해야 되는 것이고, 반면의 이란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이란의 군사적인 기술을 지원해 주고 있던 것이 러시아인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지금 이란을 도와줄 형편이 못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바로 이 기회를 가지고 지금 이스라엘이 공격을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지금 이것을 이미 시리아에서 실험을 해서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시리아도 역시 아사드 정권을 러시아가 지원을 하고 있다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시리아를 못 도와주게 되니까 시리아 반군이 집권을 했거든요. 바로 이때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군사시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시리아 아사드 정권이 갖고 있었던 그것들을 지금 빨리 부숴놔야 새롭게 등장한 집권 세력에 의해서 이스라엘이 사용할 수 없게끔 만들어놓는 거거든요. 그런 전략들을 지금 이란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지금까지 대외적인 이유를 말씀해 주셨는데 이스라엘 내부에서 정치 상황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던데요.

[이원삼]
그것도 큽니다. 지금 집권 세력들의 인기도가 계속 하락되어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국민들의 반전 의견이 강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인질들도 다 석방돼 있지 않고 그다음에 가자지구에서 많은 민간인들이 확살됨으로 인해서 국제여론의 압력도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현상들에 반전을 꾀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집권세력들은 전쟁을 택한 것 같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공습한 핵시설, 정확하게 어떤 곳입니까?

[이원삼]
나탄즈하고 포르도가 가장 대표적인데 60%까지 올려놨다고 이미 다들 알려져 있거든요. 그리고 그 양이 400kg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00kg가 넘는다는 것은 핵탄두 1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다는 양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핵무기까지 가는 데는 불과 수개월 안에 이란은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그러다 보니까 이스라엘에서는 이 우라늄농축 시설하고 그다음에 핵무기를 운반하는 수단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바로 탄도미사일입니다. 그 탄도미사일 무기고를 지금 공격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이번에 보면 이란이 결국은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군사적인 보복에 나섰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원삼]
이란으로서는 자국의 본토가 공격을 당했는데 공격을 안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죠. 그런데 문제는 공격을 했을 때 이란에서 미사일을 쏘게 되면 이스라엘까지 7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로서는 그것을 방어할 시간이 충분히 있다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공격할 실질적인, 그러니까 이스라엘에게 굉장히 큰 타격을 주기 위한 방법이 그렇게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리 세력들을 많이 이용했던 건데 그러니까 그것이 레바논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하고 그다음에 가자지구의 하마스, 그다음에 예맨의 후티 반군들이 대리로 나서서 전쟁을 하고 그랬었던 것들인데 이것도 역시 이스라엘이 이미 헤즈볼라도 지도층을 많이 제거시켜서 굉장히 많이 약화가 됐습니다. 그리고 또 하마스도 잘 아시다시피 이미 많이 궤멸이 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란으로서는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그렇게 많지 않고, 더군다나 드론이나 핵심 기술들을 장거리로 은밀히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군사적인 기술을 러시아로부터 받아야 되는데 러시아가 지금 그걸 도와줄 상황도 되지 않습니다.

[앵커]
세계에서 가장 촘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스라엘 방공 체계.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부상자가 최소 40명이 집계가 됐을 만큼 완벽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원삼]
이건 작년에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할 때 한번 실험을 해 본 결과입니다. 여러 가지 미사일을 쏨으로 해서 어떻게 하면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을 수 있는가를 실험해 봤거든요. 이번에도 사거리가 다른 미사일을 동시에 쏨으로 인해서,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교란시키는 그런 작전으로 했던 건데 아마 일부는 성공을 좀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보면 서로가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하면서 추가 공격을 하겠다고 시사를 했습니다. 이게 공격수위가 얼마나 더 높아질지가 궁금한데요.

[이원삼]
공격수위를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기네들의 국내 정치 문제도 있고 그다음에 이란이 우라늄농축 시설을 계속적으로 높이고있다, 그런 것들은 굉장히 확전으로 갈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실 양측 다 그리고 국제사회는 서로의 공격을 좌시하지 않겠다 하면서도 확전으로 가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려는 노력들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이란의 입장에서 먼저 보게 되면 서구의 제재를 수십 년간 받았기 때문에 경제 상태가 극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란의 국민들이 경제 사정 때문에 반정부 데모도 많이 일어나고 해서 잘못하면 정권이 무너질 위험도 있거든요. 그다음에 이스라엘도 역시 마찬가지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함으로 인해서 경제적인 소비나 인적 소비가 굉장히 심합니다. 거기에 대한 반전 여론들이거든요. 이스라엘도 역시 그런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걸 공개적으로, 장기적으로는 가긴 가되 매일 싸우는 게 아니라 가끔 가다 미사일을 날리는 그런 식으로 해서 오래 끌 것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스라엘이 기술적으로 이란의 핵시설을 단번에 다 없앨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안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핵시설을 부수기 위해서라도 계속 공격을 해야 된다, 그런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핵 관련해서 핵심 인재들도 제거를 했고 핵시설을 타격하다 보니까 이란은 앞으로 그러면 핵 개발 의지, 속도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이원삼]
이란으로서는 사실 이란은 최고지도자의 명의로 우리나라는 핵개발을 하는 것이 이슬람법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천명해 놨습니다. 단 외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핵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정도인데 계속적으로 경제 제재를 하면서 이란의 경제를 압박하게 되니까 이란으로서도 그 무기를 개발하기 시작한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축우라늄이 60%를 안 넘어가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이 2018년에 포괄적 핵 협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했을 때도 그때부터 서서히 높이기는 했지만 60%에 맞춰놓고 그 이상은 높이지 않고 있었던 건데 그런 것들이 지금 이스라엘로서는 그 능력을 이란이 많이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핵시설을 공격해서 늦추거나 아니면 제거하면 더 좋고 그런 정책을 하고 있는데, 이게 단순히 군사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양측 자국의 정치적인 상황과도 연결이 돼서 이런 결정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얼마나 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됩니다.

[앵커]
사실 이번에 또 핵 협상도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서는 협상 위기가 아니라 그 반대일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핵 협상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원삼]
단기적으로는 지금 협상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서로 공격을 주고받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합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이나 이란의 경우는 지금 경제적인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으로서도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에 들어가는 것도 버겁고 그다음에 더군다나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전쟁도 버겁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도 언제까지 계속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상황을 장기적으로 보면 협상 테이블에 들어올 여건은 되기는 되는데 과연 그 멍분을 누가 어떻게 줄 것이냐, 그 부분이 가장 관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취임 이후 24시간 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전하겠다, 이렇게 장담을 하기도 했지만 아직 그렇게 하지 못했고 오히려 트럼프 정부의 핵 협상이 중동 전쟁의 길을 열어준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더라고요.

[이원삼]
그렇습니다. 트럼프의 압박을 통해서 해결을 하겠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란의 핵개발은 사실 이스라엘만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아랍 국가들도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나 UAE나 쿠웨이트 이런 나라들도 이란의 핵개발은 반대하고 있거든요. 같은 아랍국가로서 서로 중동에 있으면서 협력도 하고 반목도 하지만 핵개발은 공통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우디 같은 경우에는 이란이 핵을 가지면 우리도 곧 핵을 가질 것이다라고 지금 천명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트럼프 정국에서 계속적으로 압박을 통해서 해결을 하려고 하니까 이란으로서는 반발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계속 가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보면 이번에 미국이 보복 공격을 했을 때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지원에 또 나섰잖아요. 네타냐후 총리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리 보고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사실상 미국의 묵인하에 이루어졌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이원삼]
미국의 묵인이 없으면 이란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지금 미국 정부에서도 우리는 관여하지 않았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말은 사전보고는 받았고 그다음에 공격한 건 잘한 것이다. 직접 개입은 안 했지만 공격은 잘한 것이고 사전 보고도 받았다는 것은 동의했거나 아니면 뒤에서 이미 다 도와주고 있었다는 것을 얘기하는 거니까 지금 이란으로서는 그 부분을 미국을 못 믿겠다는 거죠. 그러니까 말로는 외교적인 협상을 해서 협상 테이블에 5번이나 앉았었는데 그 뒤로는 이미 이스라엘을 도와주면서 군사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바로 이런 부분에 굉장히 강경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란은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같은 저항의 축 무력 세력들과 연계가 돼 있는데 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이원삼]
앞으로 시간을 두고 계속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겁니다. 왜냐하면 이란으로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타격을 주기 위한 방법이 그 부분이 가장 효과적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물론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해서 지금 헤즈볼라 같은 경우 헤즈볼라가 가장 군사력이 센데 타격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고위 지도층들이 제거되는 바람에 한동안 우왕좌왕했지만 어느 정도 체제를 다시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머지않아 아마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다시 감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다음으로 저희가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부분을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유가겠죠. 매일 세계 석유의 20%가 오가는 곳이 이 호르무즈 해협이죠. 작년 같은 경우에는 후티 반군이 이곳에서 공격을 하면서 저희가 해운에도 문제가 생겼었는데 이곳을 봉쇄하거나 유조선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원삼]
이란이 군사적인 측면에서 군사적인 능럭은 얼마든지 봉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봉쇄하게 되면 이란으로서는 받는 압력이 너무 셉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거든요. 이건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 자원의 약 30~40%가 이 길을 지나가기 때문에 서구 경제뿐만 아니라 한국, 특히 우리나라도 받는 타격이 굉장히 심합니다. 그러다 보면 국제사회의 압력이 점점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란으로서는 버티기 힘들어서 아마 어쩔 수 없이 한다 하더라도 그건 최후의 수단으로 국지전으로 할 것이지 이 부분을 전면적으로 하기에는 이란으로서는 너무 버거운 일입니다.

[앵커]
아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신겅 쓸 여력이 없다고 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이 커졌을 경우에 러시아나 혹은 중국 같은 강대국의 전략적 개입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이원삼]
당연히 있을 수 있을 겁니다. 러시아로서는 기술적인 측면을 계속 지원해 줄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군사고문단이아 이런 것은 얼마든지 보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중국은 아직까지 중동에 굉장히 많이 진출되어져 있는데 경제적인 측면만 강조하고 있지 군사적인 옵션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중국이 군사적으로 직접 이 지역에 들어갈 전략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직 예측되고 있지 않아서 전쟁 상황에서는 중국이 미치는 영향력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란의 석유를 가장 많이 사주고 있는 데가 지금 중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역시 중국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이번 사태가 우리나라 상황과 닮아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북한과 핵문제도 있고요. 그래서 북한과 핵 관련 협의 외교나 군사전략에 이번 사태가 주는 함의가 어떤 게 있을까요?

[이원삼]
가장 큰 함의는 이란은 아직 핵을 안 가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핵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것 때문에 이스라엘이 공격을 한다, 이렇게 하니까 반대로 그럼 핵을 갖고 있으면 공격을 안 받을 수 있다라고 북한이 오판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부분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이란이 핵을 갖는 것을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그 옆에 있는 사우디나 아랍국가들도 굉장히 반대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정부도 이것을 분명히 해야 됩니다. 만약에 북한이 핵을 갖게 되는 것은 외교 관계상 북한이 러시아나 중국과 외교관계를 갖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핵을 갖는 것은 분명히 러시아나 중국도 반대를 해 줘야 된다는 것을 외교가에서 노력을 해야 되고요. 만약에 북한이 핵을 갖게 되면 우리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사우디도 이미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미국도 사우디아라비아에 강력하게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그런 것들을 전략을 보고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와 말씀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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