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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과 무역 협상을 성실하게 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베센트는 미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서 상호 관세가 다시 발효하는 7월 9일이 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합의를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18개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들이나 유럽연합의 경우 무역 블록에 대해서는 선의의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날짜를 앞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협상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협상 상대국이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려는 의지를 갖고 협상 시간이 더 필요하면 상호 관세 유예를 7월 9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9일에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 뒤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 기간에 무역 합의를 타결하거나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는 상호 관세를 7월 9일부터 다시 부과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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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들이나 유럽연합의 경우 무역 블록에 대해서는 선의의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날짜를 앞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협상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협상 상대국이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려는 의지를 갖고 협상 시간이 더 필요하면 상호 관세 유예를 7월 9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9일에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 뒤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 기간에 무역 합의를 타결하거나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는 상호 관세를 7월 9일부터 다시 부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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