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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6차 핵 협상을 앞둔 이란 정부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중동 내 모든 미군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분쟁이 강요된다면 상대방의 피해는 우리보다 훨씬 클 것이며, 미국은 이 지역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모든 역내 기지가 사정거리 안에 있다"며 "지난주 2톤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이란과 다섯 차례 핵 협상을 벌인 미국은 지난달 31일 이란에 처음으로 공식 협상안을 전달했습니다.
협상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 허용 여부가 최대 쟁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추구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지난 4일 "미국은 이란이 핵 산업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허튼소리를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농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인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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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국의 모든 역내 기지가 사정거리 안에 있다"며 "지난주 2톤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이란과 다섯 차례 핵 협상을 벌인 미국은 지난달 31일 이란에 처음으로 공식 협상안을 전달했습니다.
협상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 허용 여부가 최대 쟁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추구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지난 4일 "미국은 이란이 핵 산업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허튼소리를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농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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