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태평양 첫 '쌍항모' 훈련..."제2도련선 넘어"

중국 서태평양 첫 '쌍항모' 훈련..."제2도련선 넘어"

2025.06.11.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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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이 서태평양에서 처음으로 항공모함 전단 합동 훈련을 벌였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왕쉐멍 해군 대변인은 "랴오닝함과 산둥함 항모 전단이 서태평양에서 원양 연합 작전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훈련은 연간 계획에 따라 조직된 정례 훈련으로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외 선전 매체 환구시보는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훈련은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 2척이 서태평양에서 최초로 실시한 쌍항모 전단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지난 7일 중국 항모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항해한 것을 처음 확인했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당시 일본 언론은 중국 항공모함이 자국의 오가사와라 제도와 미국령 괌을 잇는 제2도련선을 처음 뚫고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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