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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인 유학생 비자 정책을 강화하면서, 14세 미만 아동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이 14세 미만 아동에게 적용하던 비자 인터뷰 면제 절차를 폐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비자 신청 공식 인터넷 사이트에는 현지 시각 10일부터 비 이민 비자를 신청하는 14세 미만 아동도 반드시 부모 중 적어도 한 명과 함께 직접 인터뷰에 참석해야 하고, 본인과 부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서류도 내야 한다고 공지됐습니다.
10일 이전 신청 건은 기존 규정을 적용하지만 인터뷰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공산당과 관련 있거나 중요한 분야에서 연구하는 이들을 포함해 중국 학생들의 비자를 공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국제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에서 2024년 기준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의 25%인 27만7천 명으로, 29%가량인 인도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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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전 신청 건은 기존 규정을 적용하지만 인터뷰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공산당과 관련 있거나 중요한 분야에서 연구하는 이들을 포함해 중국 학생들의 비자를 공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국제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에서 2024년 기준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의 25%인 27만7천 명으로, 29%가량인 인도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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