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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수출 통제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이틀째 마라톤 무역 협상을 벌였고, 사흘째까지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협상단의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 대표가 남아 중국 대표단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원 세입위원회와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재무부 예산안 등에 대해 증언할 예정인 베센트는 "이틀간 생산적인 대화를 했고,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평가했습니다.
러트닉 역시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많이 쏟아붓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집중해서 협력해 협상이 정말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회담이 사흘째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각각 미국과 중국의 수출 통제를 총괄하는 러트닉과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이번 회담에 합류한 건 희토류와 첨단 기술의 수출 통제가 회담의 핵심임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양국의 고위급 무역회담은 지난달 10∼11일 스위스 제네바 협상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제네바 협상 결과, 미중이 100% 넘게 주고받던 초고율 관세를 유예하는 등 일부 합의를 봤지만, 양국 모두 상대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후 협상은 교착에 빠졌습니다.
결국, 지난 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이번 회담이 성사됐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중국의 미국에 대한 희토류와 핵심 광물 수출 제한 해제와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등 수출 통제, 중국인 미국 유학생 비자 취소 등을 해제하는 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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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협상단의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 대표가 남아 중국 대표단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원 세입위원회와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재무부 예산안 등에 대해 증언할 예정인 베센트는 "이틀간 생산적인 대화를 했고,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평가했습니다.
러트닉 역시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많이 쏟아붓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집중해서 협력해 협상이 정말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회담이 사흘째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각각 미국과 중국의 수출 통제를 총괄하는 러트닉과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이번 회담에 합류한 건 희토류와 첨단 기술의 수출 통제가 회담의 핵심임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양국의 고위급 무역회담은 지난달 10∼11일 스위스 제네바 협상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제네바 협상 결과, 미중이 100% 넘게 주고받던 초고율 관세를 유예하는 등 일부 합의를 봤지만, 양국 모두 상대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후 협상은 교착에 빠졌습니다.
결국, 지난 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이번 회담이 성사됐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중국의 미국에 대한 희토류와 핵심 광물 수출 제한 해제와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등 수출 통제, 중국인 미국 유학생 비자 취소 등을 해제하는 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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