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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주방위군이 투입된 이후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로스앤젤레스 시위 사태가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LA 시내에 있는 연방정부 청사 단지 부근엔 시위대 수천 명이 모여 주방위군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진압 요원들과 대치했습니다.
정부 청사 단지 안에는 최근 체포된 불법 이민자 상당수가 수감된 구금센터가 있습니다.
시위대 일부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부수고 불을 질렀으며, 한때 주요 도로인 101번 고속도로를 점거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과 섬광탄을 쏘며 해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체포됐습니다.
또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사진 기자가 시위 진압용 비살상탄에 맞아 잠시 정신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당국은 과거 LA의 시위 사례를 고려하면 날이 저문 뒤 시위대의 폭력 수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 고위 당국자는 CNN 방송에 "힘든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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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일부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부수고 불을 질렀으며, 한때 주요 도로인 101번 고속도로를 점거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과 섬광탄을 쏘며 해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체포됐습니다.
또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사진 기자가 시위 진압용 비살상탄에 맞아 잠시 정신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당국은 과거 LA의 시위 사례를 고려하면 날이 저문 뒤 시위대의 폭력 수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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