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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회담 재개로 미국과 일본이 애초 염두에 둔 이달 중순 양국 정상 간 관세 협의에 암운이 드리워졌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산케이신문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5차 미일 관세 협상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미국이 중국과 협상에 무게를 두면서 협상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6차 미일 관세협상 일정은 정해지지도 않았습니다.
일본 측 장관급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협상 직후 취재진에 합의 실현을 위한 논의가 더 진전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치점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그동안 4차례 협상에서는 차기 협상 일정이 공표됐지만, 이번에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며 미국 입장에서는 일본의 협상 순위가 미중 회담 재개로 밀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일정과 관련해 그때까지 미일 관세 협상에 일정한 진전이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국익을 희생하면서까지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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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6차 미일 관세협상 일정은 정해지지도 않았습니다.
일본 측 장관급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협상 직후 취재진에 합의 실현을 위한 논의가 더 진전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치점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그동안 4차례 협상에서는 차기 협상 일정이 공표됐지만, 이번에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며 미국 입장에서는 일본의 협상 순위가 미중 회담 재개로 밀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일정과 관련해 그때까지 미일 관세 협상에 일정한 진전이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국익을 희생하면서까지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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