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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운영하는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가자 주민 31명이 숨지고 170명이 다쳤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를 '허위보도'라고 주장하는 이스라엘군이 반박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일 가자지구에서 무장 괴한이 주민들로부터 구호품을 약탈하려 총을 쐈다며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머리에 천을 뒤집어써 얼굴을 가리고 소총을 든 무장 괴한들이 배급소 주변 주민들에게 총을 쏘고 돌을 집어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주민들은 약탈당한 구호품을 건지려고 나섰다가 총격의 표적이 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는 가자 주민들을 굶주리게 하는 잔혹한 살인 테러조직"이라며 "하마스는 식량 배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외신은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라파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31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당국과 의료진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별도 성명을 통해 40명 이상 사망하고 150명 넘게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배급소 안팎에서 민간인에 대한 발포가 없었다며 관련 보도가 허위라고 일축했습니다.
가자인도주의재단(GHF)도 하마스가 유포하는 사상자 발생 소문이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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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일 가자지구에서 무장 괴한이 주민들로부터 구호품을 약탈하려 총을 쐈다며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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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약탈당한 구호품을 건지려고 나섰다가 총격의 표적이 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는 가자 주민들을 굶주리게 하는 잔혹한 살인 테러조직"이라며 "하마스는 식량 배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외신은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라파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31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당국과 의료진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별도 성명을 통해 40명 이상 사망하고 150명 넘게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배급소 안팎에서 민간인에 대한 발포가 없었다며 관련 보도가 허위라고 일축했습니다.
가자인도주의재단(GHF)도 하마스가 유포하는 사상자 발생 소문이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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