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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 장관이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중국 위협론을 제기하자,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미국이 진영 대결의 냉전적 사고를 퍼뜨리면서 '중국위협론'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며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뜻하는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이야말로 패권을 지키기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하면서 남중국해에 공격 무기를 배치하고 주변을 화약고로 바꿔 지역 국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이 아시아 패권국이 되려 한다"며 "무력을 사용해 현상을 강제로 바꾸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관하는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는 매년 미중 국방 회담의 장이 돼 왔지만, 이번엔 중국 국방부장이 불참하면서 불발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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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미국이 진영 대결의 냉전적 사고를 퍼뜨리면서 '중국위협론'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며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뜻하는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이야말로 패권을 지키기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하면서 남중국해에 공격 무기를 배치하고 주변을 화약고로 바꿔 지역 국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이 아시아 패권국이 되려 한다"며 "무력을 사용해 현상을 강제로 바꾸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관하는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는 매년 미중 국방 회담의 장이 돼 왔지만, 이번엔 중국 국방부장이 불참하면서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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