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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기업 US 스틸을 인수해 완전 자회사화하려는 일본제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얻고자 미 정부에 일정한 경영상의 영향력을 보장해 주는 협정을 체결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협정에는 일정 기간 US 스틸의 생산능력 감축이나 생산거점 국외 이동의 경우 미국 당국 허가를 받도록 하고 US 스틸의 최고경영자(CEO)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은 미국 국적자로 한정하는 규정이 포함됩니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대한 정기 보고 의무도 부여한다며 "미국 정부는 국력 유지에 필수적인 철강 생산 감소를 국가안보의 위험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SNS를 통해 "US 스틸과 일본제철 간에 계획된 파트너십이 될 것이며 일자리 최소 7만 개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에 14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본제철의 US 스틸 인수에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는 "US 스틸은 미국이 통제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그 거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일본제철이 요구하는 완전 자회사화를 허용할 것인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 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일본제철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고 우리가 (경영) 통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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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에는 일정 기간 US 스틸의 생산능력 감축이나 생산거점 국외 이동의 경우 미국 당국 허가를 받도록 하고 US 스틸의 최고경영자(CEO)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은 미국 국적자로 한정하는 규정이 포함됩니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대한 정기 보고 의무도 부여한다며 "미국 정부는 국력 유지에 필수적인 철강 생산 감소를 국가안보의 위험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SNS를 통해 "US 스틸과 일본제철 간에 계획된 파트너십이 될 것이며 일자리 최소 7만 개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에 14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본제철의 US 스틸 인수에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는 "US 스틸은 미국이 통제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그 거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일본제철이 요구하는 완전 자회사화를 허용할 것인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 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일본제철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고 우리가 (경영) 통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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