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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북한과의 협상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포기하고 주한미군 철수와 같은 양보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전망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크고 대담하고 매우 나쁜 대북 합의에 대비하라'는 제목의 미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문에서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차 석좌는 "미국 우선주의 대북 정책은 다른 미국 대통령이 제안하지 않을 과감하고 획기적인 조치, 즉 양보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본토에 가장 근접한 위협을 줄이는데 집중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전통적인 북한 비핵화 목표에 대한 협상을 포기"하고 "군대를 본국으로 철수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선언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자주 언급하는 것도 30년간 북한의 핵 지위를 부인해 온 미국의 정책이 사실상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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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통적인 북한 비핵화 목표에 대한 협상을 포기"하고 "군대를 본국으로 철수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선언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자주 언급하는 것도 30년간 북한의 핵 지위를 부인해 온 미국의 정책이 사실상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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