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약세...연준 회의록·엔비디아 실적 경계심 여파

뉴욕 증시 약세...연준 회의록·엔비디아 실적 경계심 여파

2025.05.29. 오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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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통화 정책 회의에서 관세에 따른 위기감을 표출했고,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경계 심리가 강화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58% 내린 42,098.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0.56% 떨어진 5,888.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51% 밀린 19,100.92에 장을 마쳤습니다.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 칩에 대한 중국 수출을 제한한 것에 대한 경계심은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5월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의사록에서 물가 인상과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더 비중 있게 다뤄진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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