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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뒤를 이을 유력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등 7인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은 3선 도전을 시사해왔던 트럼프가 지난 4일 "훌륭한 4년을 보내고 훌륭한 공화당원에게 넘겨주고 싶다"며 한발 물러섰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국의 집권 여당인 공화당에서 가장 유력한 후계자 후보는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으로, 트럼프는 그동안 이들에 대해 "환상적이다", "훌륭하다"고 언급해 왔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밴스 부통령을 후계자로 정하는 것이 "너무 이르다"고 말했고, 루비오 장관의 경우, 트럼프 지지층에서 충분히 헌신하지 않았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더 힐은 지적했습니다.
트럼프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도 유력 후보 7인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고, 트럼프 주니어는 부친의 대를 이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 "언젠가는 그런 소명이 있을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더 힐은 트럼프 행정부 각료 가운데 유일하게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차기 대권 유력 주자로 꼽았습니다.
트럼프의 열렬한 정책 옹호자인 놈 장관은 지난해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자신이 기르던 개와 염소를 총으로 쏴 죽였다고 회고록에 적은 것이 알려지면서 무산됐습니다.
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공화당 소속 주지사 3명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힐은 이들 3명은 과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등 관계가 소원하고 냉랭하다는 점 등이 약점이라고 짚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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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은 3선 도전을 시사해왔던 트럼프가 지난 4일 "훌륭한 4년을 보내고 훌륭한 공화당원에게 넘겨주고 싶다"며 한발 물러섰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국의 집권 여당인 공화당에서 가장 유력한 후계자 후보는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으로, 트럼프는 그동안 이들에 대해 "환상적이다", "훌륭하다"고 언급해 왔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밴스 부통령을 후계자로 정하는 것이 "너무 이르다"고 말했고, 루비오 장관의 경우, 트럼프 지지층에서 충분히 헌신하지 않았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더 힐은 지적했습니다.
트럼프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도 유력 후보 7인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고, 트럼프 주니어는 부친의 대를 이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 "언젠가는 그런 소명이 있을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더 힐은 트럼프 행정부 각료 가운데 유일하게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차기 대권 유력 주자로 꼽았습니다.
트럼프의 열렬한 정책 옹호자인 놈 장관은 지난해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자신이 기르던 개와 염소를 총으로 쏴 죽였다고 회고록에 적은 것이 알려지면서 무산됐습니다.
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공화당 소속 주지사 3명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힐은 이들 3명은 과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등 관계가 소원하고 냉랭하다는 점 등이 약점이라고 짚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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