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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미국의 황금기를 강조하며 다른 나라 전쟁을 위해 미군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동맹이 위협 받을 경우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 유세 연설을 방불케 하는 축사를 1시간 동안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여러분들은 미국 황금기 육군사관학교의 첫 졸업생입니다. 지금은 황금기입니다. 장담할 수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에 레이저처럼 집중하며 다른 나라와 갈등을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동맹이 위협받을 경우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만약 미국이나 동맹들이 위협받거나 공격받으면 군은 압도적인 힘과 파괴적인 무력으로 적들을 섬멸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행정부가 대대적인 군사력 증강을 시작한 것입니다.]
동시에 미국이 다른 나라의 안보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돈과 군인으로 다른 나라를 지키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다른 나라 국경을 위해 싸우면서 정작 우리 국경은 지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또 군대에서 다양성과 형평성을 강조하는 정책은 분열적이고 비애국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미국 육사에서 한국계 생도들이 활동하던 '한미 관계 세미나' 등이 해산됐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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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미국의 황금기를 강조하며 다른 나라 전쟁을 위해 미군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동맹이 위협 받을 경우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 유세 연설을 방불케 하는 축사를 1시간 동안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여러분들은 미국 황금기 육군사관학교의 첫 졸업생입니다. 지금은 황금기입니다. 장담할 수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에 레이저처럼 집중하며 다른 나라와 갈등을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동맹이 위협받을 경우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만약 미국이나 동맹들이 위협받거나 공격받으면 군은 압도적인 힘과 파괴적인 무력으로 적들을 섬멸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행정부가 대대적인 군사력 증강을 시작한 것입니다.]
동시에 미국이 다른 나라의 안보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돈과 군인으로 다른 나라를 지키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다른 나라 국경을 위해 싸우면서 정작 우리 국경은 지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또 군대에서 다양성과 형평성을 강조하는 정책은 분열적이고 비애국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미국 육사에서 한국계 생도들이 활동하던 '한미 관계 세미나' 등이 해산됐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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