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과 일본이 3주 만에 다시 무역 협상을 열고 양국 간 무역 확대와 비관세 조치 등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워싱턴에서 열린 3차 협상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전 협상 이상으로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 중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무언가 합의된다면 매우 좋을 것이라며 각료 간에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그러나 지켜야 할 국익이 있어 빨리 합의만 하면 좋다는 건 아니라며 "기한을 정해서 협상하면 대체로 기한을 생각하는 쪽이 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일련의 관세 조치 재검토를 다시 강하게 요청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자동차 관세와 상호관세 등 모든 관세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국가별로 차등 적용한 14%만 협의할 수 있다고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측이 이번 협상에서 대미 투자와 고용 측면에서 일본 기업의 공헌을 강조하고 농산물 수입 확대, 조선·희토류 분야 기술 협력 등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4차 협상 일정은 향후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워싱턴에서 열린 3차 협상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전 협상 이상으로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 중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무언가 합의된다면 매우 좋을 것이라며 각료 간에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그러나 지켜야 할 국익이 있어 빨리 합의만 하면 좋다는 건 아니라며 "기한을 정해서 협상하면 대체로 기한을 생각하는 쪽이 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일련의 관세 조치 재검토를 다시 강하게 요청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자동차 관세와 상호관세 등 모든 관세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국가별로 차등 적용한 14%만 협의할 수 있다고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측이 이번 협상에서 대미 투자와 고용 측면에서 일본 기업의 공헌을 강조하고 농산물 수입 확대, 조선·희토류 분야 기술 협력 등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4차 협상 일정은 향후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