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인도와 파키스탄이 불안한 휴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파키스탄에서 통학 버스가 자실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5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를 배후 세력으로 지목했지만 인도 정부는 부인했습니다.
현지 시각 21일, 파키스탄 쿠즈다르시 외곽에서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군이 운영하는 학교로 가던 통학 버스를 공격했습니다.
이로 인해 어린이 3명 등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사건에 인도의 대리 세력이 연루됐으며,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파키스탄 반정부 무장세력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으로, 파키스탄은 이들이 인도의 지원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자국 문제를 모두 인도 탓으로 돌리는 게 파키스탄의 습관이며, 파키스탄이 전 세계 테러 중심지라는 오명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국은 자국에 있는 상대국 외교관 1명씩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추방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를 배후 세력으로 지목했지만 인도 정부는 부인했습니다.
현지 시각 21일, 파키스탄 쿠즈다르시 외곽에서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군이 운영하는 학교로 가던 통학 버스를 공격했습니다.
이로 인해 어린이 3명 등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사건에 인도의 대리 세력이 연루됐으며,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파키스탄 반정부 무장세력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으로, 파키스탄은 이들이 인도의 지원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자국 문제를 모두 인도 탓으로 돌리는 게 파키스탄의 습관이며, 파키스탄이 전 세계 테러 중심지라는 오명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국은 자국에 있는 상대국 외교관 1명씩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추방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