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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쌀값 급등으로 여론이 나빠지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례적으로 쌀값 목표 수준을 언급하며 가격 인하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여야 당수 토론에서 5kg 기준 쌀은 3천엔 대여야 한다며 실현되지 않을 경우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kg 쌀값이 3천엔 대에 진입하려면 농림수산성의 가장 최근 조사치보다 6.3% 정도 내려야 합니다.
현재 전국 슈퍼에서 판매하는 5kg짜리 쌀 평균 가격은 1년 전의 2배인 4천268엔, 우리 돈 4만845원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고이즈미 신지로 신임 농림수산상에게 정부 비축미의 방출 방식으로 수의 계약도 검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3월부터 정부 비축미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방출했지만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JA 전농이 대부분 낙찰받은 뒤 실제 소매단계까지 거의 공급되지 않아 문제로 지적돼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은 비축미 방출이 경쟁 입찰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바뀌면 정부가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해 비교적 낮은 가격대에 쌀을 공급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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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슈퍼에서 판매하는 5kg짜리 쌀 평균 가격은 1년 전의 2배인 4천268엔, 우리 돈 4만845원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고이즈미 신지로 신임 농림수산상에게 정부 비축미의 방출 방식으로 수의 계약도 검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3월부터 정부 비축미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방출했지만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JA 전농이 대부분 낙찰받은 뒤 실제 소매단계까지 거의 공급되지 않아 문제로 지적돼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은 비축미 방출이 경쟁 입찰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바뀌면 정부가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해 비교적 낮은 가격대에 쌀을 공급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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