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미국 현지 공장 안전사고 잇따라...2명 숨져

한국 기업 미국 현지 공장 안전사고 잇따라...2명 숨져

2025.05.22. 오전 06: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에서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의 현대차 그룹 생산 시설인 메타 플랜트 내 배터리 공장에서 현지 시각 지난 20일 27살 앨런 코왈스키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브라이언 카운티 보안관실은 트럭에 짐을 싣는 과정에서 지게차에 있던 화물이 떨어지며 근처에 있던 코왈스키 씨가 치명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태양광 패널 제조 업체인 한화 큐셀의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도 지난 19일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공장의 탱크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국은 질소 유출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남성이 발견된 탱크 위 산소 농도는 15%였다고 AJC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메타 플랜트 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그룹의 합작 회사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지게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