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동반 하락...20년물 미 국채 입찰 충격

뉴욕 증시 동반 하락...20년물 미 국채 입찰 충격

2025.05.22. 오전 05: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 부진이 확인되자 미국이 재정 적자를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지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817.23포인트, 1.91% 급락한 41,860.0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94포인트, 1.62% 내려앉은 5,844.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70.07포인트, 1.41% 내려간 18,872.64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대규모 감세 법안이 미국의 재정 적자를 키울 것이란 우려와 함께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으로 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20년 동안 총 160억 달러를 빌리기 위해 진행한 20년물 미국 국채 경매에서 금리가 최대 5.047%로 올라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