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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 미국 행정부의 재무장관을 지낸 스티븐 므누신은 "신용 평가사들이 뭐라고 말하든 미국의 신용 등급은 여전히 Aaa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리는 5회 카타르 경제 포럼(QEF)에 대담자로 나선 므누신 전 장관은 "다른 Aaa 등급 채권보다 미국 국채를 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국제 신용 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 신용 평가를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로 강등했고 이 여파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므누신 전 장관은 신용 등급 강등이 국채 금리 변동에 영향을 다소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 인하를 보류하고 있고 재정 적자가 크다는 점 때문에 올라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무역 적자보다 재정 적자가 더 큰 문제"라며 "예산 지출을 더 삭감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므누신 전 장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 참여했던 경험에 비춰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무역에 집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국 시장을 미국 기업에 개방할 수 있다면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며 관세는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변화를 보게 될 것이며 그 결과로 승자와 패자가 분명하게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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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국제 신용 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 신용 평가를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로 강등했고 이 여파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므누신 전 장관은 신용 등급 강등이 국채 금리 변동에 영향을 다소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 인하를 보류하고 있고 재정 적자가 크다는 점 때문에 올라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무역 적자보다 재정 적자가 더 큰 문제"라며 "예산 지출을 더 삭감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므누신 전 장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 참여했던 경험에 비춰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무역에 집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국 시장을 미국 기업에 개방할 수 있다면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며 관세는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변화를 보게 될 것이며 그 결과로 승자와 패자가 분명하게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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