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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긴 하지만 대규모 자금 이동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모기지 은행 협회(MBA) 콘퍼런스에서 정부 정책 변화와 매우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달러화 자산의 지위에 대한 "소문 또는 우려"의 신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외국 자금이 미 국채 시장으로 유입되는 방식에 있어 주요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투자 선호도 변화와 관련해 일부 가격 영향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선 대체로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였다고 평가하면서 "미 국채 시장과 같은 핵심 채권 시장은 매우 잘 기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경제 불확실성이 걷히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정부 정책 변화를 고려할 때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명확한 전망을 얻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통화 정책이 어디에 위치해야 할지 파악하기 위해 연준이 좀 더 시간을 갖고 기다릴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다소 긴축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입지가 향후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매우 잘 자리잡힌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과 경기 침체 우려를 고려할 때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만 인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내 1회 인하 입장에 좀 더 기울어 있는데, 이는 상황 정리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그 이후에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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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모기지 은행 협회(MBA) 콘퍼런스에서 정부 정책 변화와 매우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달러화 자산의 지위에 대한 "소문 또는 우려"의 신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외국 자금이 미 국채 시장으로 유입되는 방식에 있어 주요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투자 선호도 변화와 관련해 일부 가격 영향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선 대체로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였다고 평가하면서 "미 국채 시장과 같은 핵심 채권 시장은 매우 잘 기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경제 불확실성이 걷히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정부 정책 변화를 고려할 때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명확한 전망을 얻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통화 정책이 어디에 위치해야 할지 파악하기 위해 연준이 좀 더 시간을 갖고 기다릴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다소 긴축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입지가 향후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매우 잘 자리잡힌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과 경기 침체 우려를 고려할 때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만 인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내 1회 인하 입장에 좀 더 기울어 있는데, 이는 상황 정리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그 이후에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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