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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간첩 혐의로 이란 국적 남성 3명이 기소됐다고 현지시각 17일 AP,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국 내에서 수집한 정보를 이란 정보당국에 보내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입니다.
이들은 특히 영국에 기반을 둔 언론사 '이란인터내셔널' 소속 기자들을 감시 행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매체는 이란 정부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하는 매체입니다.
또 영국에 거주하는 특정 개인에 대한 심각한 폭력을 가할 의도를 갖고 있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번 기소는 이달 초 런던경찰청이 벌인 대테러 수사의 연장선으로, 당시 이란인 7명을 포함한 8명이 체포된 바 있습니다.
이베트 쿠퍼 내무장관은 "이란은 자신들이 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우리는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 (외부) 국가에 의한 위협이 우리 땅에서 증가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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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국에 거주하는 특정 개인에 대한 심각한 폭력을 가할 의도를 갖고 있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번 기소는 이달 초 런던경찰청이 벌인 대테러 수사의 연장선으로, 당시 이란인 7명을 포함한 8명이 체포된 바 있습니다.
이베트 쿠퍼 내무장관은 "이란은 자신들이 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우리는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 (외부) 국가에 의한 위협이 우리 땅에서 증가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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