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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다"며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동행한 취재진과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을 다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이 전쟁 와중에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물자 공급을 제한하면서 가자 지구 주민들이 기아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는 비핵화 문제를 놓고 미국과 협상 중인 이란에 대해 "그들이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13일부터 나흘간 트럼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3개국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트럼프는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건강과 인지력 문제를 노출했을 때 주변 인사들이 침묵했다는 지적이 언론인들의 폭로성 신간을 통해 재부각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89∼93살인데도 완벽한 사람들이 있지만 조 바이든은 그렇지 않았다"며 인지력 등이 완벽하지 않은 지도자가 중요한 결정을 함으로써 미국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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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동행한 취재진과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을 다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이 전쟁 와중에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물자 공급을 제한하면서 가자 지구 주민들이 기아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는 비핵화 문제를 놓고 미국과 협상 중인 이란에 대해 "그들이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13일부터 나흘간 트럼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3개국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트럼프는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건강과 인지력 문제를 노출했을 때 주변 인사들이 침묵했다는 지적이 언론인들의 폭로성 신간을 통해 재부각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89∼93살인데도 완벽한 사람들이 있지만 조 바이든은 그렇지 않았다"며 인지력 등이 완벽하지 않은 지도자가 중요한 결정을 함으로써 미국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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