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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80주년을 계기로 러시아를 방문한 정상들을 연쇄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진 뒤 쿠바와 콩고, 몽골과도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크렘린궁은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29개국 정상 가운데 적어도 15개국 정상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러시아를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만 예정돼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공식 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과 국제적 의제를 논의하고 조찬 등의 자리를 통해 비공식 대화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대미 관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트럼프 미국 정부가 시작한 대중 관세 전쟁도 화두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방문은 2023년 3월 이후 2년 만이며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석은 2015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한편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번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에서는 대사급 인사가 대표로 참석하고 북한군 행진도 없지만 '흥미로운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북미 접촉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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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진 뒤 쿠바와 콩고, 몽골과도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크렘린궁은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29개국 정상 가운데 적어도 15개국 정상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러시아를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만 예정돼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공식 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과 국제적 의제를 논의하고 조찬 등의 자리를 통해 비공식 대화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대미 관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트럼프 미국 정부가 시작한 대중 관세 전쟁도 화두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방문은 2023년 3월 이후 2년 만이며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석은 2015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한편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번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에서는 대사급 인사가 대표로 참석하고 북한군 행진도 없지만 '흥미로운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북미 접촉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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