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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자체 개발한 해상 드론이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먼 거리에서 폭발한 물체가 불에 휩싸인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해상 드론으로 전투기를 격추한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격추된 러시아 전투기 중 1대의 탑승자는 민간 선박에 구조됐지만, 다른 전투기의 탑승자는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이 미국과 캐나다가 지원한 AIM-9 적외선 유도 미사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 31일에도 해상 드론에서 발사한 미사일로 러시아 헬리콥터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역량을 증명했다"며 해상 드론 공격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금까지 흑해에서 소형 해상 자폭 드론으로 러시아 함정 12척 이상을 파괴했고, 이에 따라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흑해함대를 본거지에서 이동시켜야 했습니다.
또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도 해상 드론으로 공격해 러시아의 보급 능력에 타격을 줬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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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먼 거리에서 폭발한 물체가 불에 휩싸인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해상 드론으로 전투기를 격추한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격추된 러시아 전투기 중 1대의 탑승자는 민간 선박에 구조됐지만, 다른 전투기의 탑승자는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이 미국과 캐나다가 지원한 AIM-9 적외선 유도 미사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 31일에도 해상 드론에서 발사한 미사일로 러시아 헬리콥터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역량을 증명했다"며 해상 드론 공격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금까지 흑해에서 소형 해상 자폭 드론으로 러시아 함정 12척 이상을 파괴했고, 이에 따라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흑해함대를 본거지에서 이동시켜야 했습니다.
또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도 해상 드론으로 공격해 러시아의 보급 능력에 타격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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