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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를 앞두고 자신이 교황이 되고 싶다는 농담을 던졌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교황의 옷을 입은 합성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트루스 소셜'에 자신의 모습을 교황처럼 꾸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입는 흰색 예복에 금색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오른쪽 집게손가락은 하늘로 향해 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이후 기자들로부터 차기 교황에 대한 선호도 질문을 받자, "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 그게 내 첫 번째 선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선호하는 추기경이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뉴욕이라는 곳에 매우 훌륭한 추기경이 있다"고 말하며, 보수성향의 티모시 돌런 추기경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과 각종 국제 현안을 두고 대립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장벽 설치 공약에 대해 "벽만 세우려 하는 이는 기독교인이 아니다"라고 비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 지도자가 어떤 사람의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수치"라고 받아쳤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보수파 인사가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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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이후 기자들로부터 차기 교황에 대한 선호도 질문을 받자, "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 그게 내 첫 번째 선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선호하는 추기경이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뉴욕이라는 곳에 매우 훌륭한 추기경이 있다"고 말하며, 보수성향의 티모시 돌런 추기경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과 각종 국제 현안을 두고 대립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장벽 설치 공약에 대해 "벽만 세우려 하는 이는 기독교인이 아니다"라고 비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 지도자가 어떤 사람의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수치"라고 받아쳤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보수파 인사가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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