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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언제든 관계 재정립을 할 수 있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시드니 사일러 선임 고문은 현지시간 2일 팟캐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북한 문제를 협상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여느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관계를 재정립할 좋은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일러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후 수차례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김정은에게 존중할 것이며, 패배한 국가로 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주기 위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미국과 대화할 필요가 없는 장기적 시간을 위한 길을 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대선 결과가 북미 간 관계 재정립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원칙 가운데 하나는 동맹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리아 패싱' 같은 상황을 초래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었다며 한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한국의 보수와 진보는 북한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만 북한이 한국의 진보 정부에 대해 보수 정부보다 크게 다르게 행동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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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은 여느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관계를 재정립할 좋은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일러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후 수차례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김정은에게 존중할 것이며, 패배한 국가로 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주기 위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미국과 대화할 필요가 없는 장기적 시간을 위한 길을 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대선 결과가 북미 간 관계 재정립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원칙 가운데 하나는 동맹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리아 패싱' 같은 상황을 초래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었다며 한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한국의 보수와 진보는 북한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만 북한이 한국의 진보 정부에 대해 보수 정부보다 크게 다르게 행동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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