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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 미국 경제가 3년 만에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국내 총생산 증감률은 전 분기보다 0.3% 줄어, 2022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4%도 밑돌았습니다.
상무부는 수입 증가와 정부지출 축소가 GDP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은 트럼프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져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수입을 크게 늘린 것이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1분기 수출은 1.8% 증가한 반면, 수입은 41.3%나 급증하면서 순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상품 수입이 50.9% 늘었고 수입 증가로 인한 성장률 하락은 5.03%포인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 지출도 1분기 중 1.4% 감소하면서 1분기 역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정부 지출이 5.1%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지방정부 지출은 0.8% 증가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가 연방정부 지출과 인력을 크게 줄인 영향이 반영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역성장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급락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임기가 100일을 막 지난 가운데 첫 분기 경제 성적표가 마이너스로 확인되면서, 트럼프 경제 정책이 역풍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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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는 수입 증가와 정부지출 축소가 GDP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은 트럼프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져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수입을 크게 늘린 것이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1분기 수출은 1.8% 증가한 반면, 수입은 41.3%나 급증하면서 순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상품 수입이 50.9% 늘었고 수입 증가로 인한 성장률 하락은 5.03%포인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 지출도 1분기 중 1.4% 감소하면서 1분기 역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정부 지출이 5.1%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지방정부 지출은 0.8% 증가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가 연방정부 지출과 인력을 크게 줄인 영향이 반영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역성장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급락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임기가 100일을 막 지난 가운데 첫 분기 경제 성적표가 마이너스로 확인되면서, 트럼프 경제 정책이 역풍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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