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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군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미국이 현지 시간 17일 예멘 서부 홍해 연안의 라스이사 항구를 폭격해 지금까지 74명이 숨지고 171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스이사 항에는 대형 유류 탱크와 정유시설 등이 있으며, 이번 공습은 미국이 지난달 후티 반군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공습을 시작한 뒤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의 목적은 예민 국민을 착취하고 고통을 가하는 반군의 경제적 원천을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곧바로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대응에 나섰고 추가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재작년 가자 전쟁이 발발한 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서방의 선박을 공격해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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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의 목적은 예민 국민을 착취하고 고통을 가하는 반군의 경제적 원천을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곧바로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대응에 나섰고 추가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재작년 가자 전쟁이 발발한 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서방의 선박을 공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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