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미 상원의원 앤디 김, 조기에 의정활동 시작

한국계 첫 미 상원의원 앤디 김, 조기에 의정활동 시작

2024.12.09.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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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한국계 첫 미국 상원의원으로 뽑힌 앤디 김 당선인이 임기 시작일인 내년 1월 3일을 4주가량 앞두고 의정 활동을 공식 시작했습니다.

뇌물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밥 메넨데스 전 상원의원의 임시 후임자로 있던 조지 헬미 전 상원의원이 사직한 데 따른 것으로,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김 당선인을 상원의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앤디 김 상원의원은 제 가족에게 아메리칸드림의 기회를 준 뉴저지주를 대표해 미국 상원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이웃이 아메리칸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해 말까지 임기였던 메넨데스 전 상원의원은 뇌물 혐의 유죄 평결로 지난 8월 사직했고 머피 주지사는 자신의 비서실장을 지낸 헬미 전 상원의원을 임시 후임으로 임명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당시 헬미 전 의원을 임명하면서 11월 상원의원 선거가 공식적으로 확정되면 헬미 전 의원이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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