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증강현실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공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증강현실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을 공개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현지 시간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 2024'에서 오라이언 시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오라이언은 안경 렌즈에 프로젝터로 3D 이미지를 투사해, 홀로그램 증강현실 기능을 구현합니다.

저커버그는 오라이언을 두고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다만, 오라이언의 출시 시기와 가격 등은 언급하지 않았는데,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 비용을 더 낮춰서, 오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커넥트2024 기조연설 당일 뉴욕 증시에서 메타 주가는 사상 최고가인 568.3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