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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버빙카가 상륙한 지 사흘 만에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또 접근하면서 중국 동부 지역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풀라산은 오늘(19일) 밤 저장성 샹산현과 상하이시 푸둥구 사이 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륙에 앞서 저장성 당국은 풀라산이 폭풍우를 몰고 올 것으로 보고 4단계 비상대응 체계 가운데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우산시에서 모든 여객선 항로 운행이 중단됐고, 닝보시에서는 20개 해안 지역 건설 공사가 중지됐습니다.
중국 기상국 상하이태풍연구소는 "풀라산이 이동이 빠르고 습기를 많이 품고 있어 많은 비를 몰고 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상하이에는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버빙카가 상륙해 중추절 연휴에 들어간 상하이 주민 40만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11호 태풍 야기는 이달 초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해 사망자 4명과 부상자 95명을 냈고,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경제적 손실만 우리 돈으로 4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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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저우산시에서 모든 여객선 항로 운행이 중단됐고, 닝보시에서는 20개 해안 지역 건설 공사가 중지됐습니다.
중국 기상국 상하이태풍연구소는 "풀라산이 이동이 빠르고 습기를 많이 품고 있어 많은 비를 몰고 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상하이에는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버빙카가 상륙해 중추절 연휴에 들어간 상하이 주민 40만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11호 태풍 야기는 이달 초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해 사망자 4명과 부상자 95명을 냈고,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경제적 손실만 우리 돈으로 4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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