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 국방부,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 우려...더 큰 전쟁 서막"

WSJ "미 국방부,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 우려...더 큰 전쟁 서막"

2024.09.19. 오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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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무선호출기와 무전기 폭발 공격 이후 지상전 발발 가능성을 두고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19일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폭발물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할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불안이 가중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일련의 폭발물 공격이 "더 광범위한 공격의 서막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북부 공군기지를 방문해 병력을 북쪽으로 돌리고 있다며 "새로운 전쟁의 시작점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이스라엘군은 피란 중인 북부 국경지대 주민들의 귀향을 전쟁 목표로 새로 추가하고, 가자지구에 투입했던 특공·낙하산 부대를 레바논 국경지대로 배치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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