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영국에서 유럽연합. EU 재가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치러진다면 절반 이상이 찬성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영국 성인 2천여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EU 재가입 투표를 한다면 찬성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5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6년 보수당 정권 당시 국민투표에서 영국 국민은 52% 찬성으로 브렉시트, EU 탈퇴를 결정했지만 8년이 지난 지금은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난 셈입니다.
당시의 브렉시트 결정이 '옳았다'는 응답은 34%로, '틀렸다'고 답한 55%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또 브렉시트가 이제까지 실패에 가까웠다는 응답자는 62%로 나타나 성공에 가까웠다는 응답자 12%를 압도했습니다.
지난달 초 출범한 노동당 정부는 영국과 EU의 관계를 재설정하겠다고 밝혔지만 EU 재가입은 물론이고 유럽 단일시장이나 관세 동맹 재가입을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공언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영국 성인 2천여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EU 재가입 투표를 한다면 찬성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5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6년 보수당 정권 당시 국민투표에서 영국 국민은 52% 찬성으로 브렉시트, EU 탈퇴를 결정했지만 8년이 지난 지금은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난 셈입니다.
당시의 브렉시트 결정이 '옳았다'는 응답은 34%로, '틀렸다'고 답한 55%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또 브렉시트가 이제까지 실패에 가까웠다는 응답자는 62%로 나타나 성공에 가까웠다는 응답자 12%를 압도했습니다.
지난달 초 출범한 노동당 정부는 영국과 EU의 관계를 재설정하겠다고 밝혔지만 EU 재가입은 물론이고 유럽 단일시장이나 관세 동맹 재가입을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공언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