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요청으로 7일 전 세계 무슬림 긴급회의...보복 계획 영향 줄까?

이란 요청으로 7일 전 세계 무슬림 긴급회의...보복 계획 영향 줄까?

2024.08.06.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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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이슬람권 국가들의 긴급회의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이슬람협력기구, OIC는 현지시간 내일(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등 현안을 협의할 외무장관급 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OIC는 하마스 일인자 암살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 범죄, 이란 주권에 대한 침해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PA 통신은 이란 외무부가 이번 긴급회의를 파키스탄과 함께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했고, 이에 이란은 보복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보복하면 맞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보복 악순환에 따른 확전을 크게 우려하는 가운데 전 세계 이슬람권 국가들이 어떤 협의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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