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재판 최후변론...변호인 "트럼프는 무죄"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재판 최후변론...변호인 "트럼프는 무죄"

2024.05.29. 오전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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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 재판 최후변론에서 피고 측 변호인은 트럼프가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트럼프 측 토드 블란치 변호사는 최후변론을 개시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고 검찰은 증명 책임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란치 변호사는 성인 배우에게 입막음 돈을 전달한 마이클 코언은 거짓말을 했다며 트럼프의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선 코언의 증언 외에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후변론은 재판 과정에서 제시됐던 증거와 증인 진술을 토대로 검사는 피고인의 유죄를, 피고인 측 변호인은 무죄를 각각 재강조하는 자리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회사 기록에 법률 자문비 지출로 기록해 회계장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입막음 돈이 2016년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었고 이후 이뤄진 회계장부 조작은 이 같은 범죄를 감추기 위한 것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가 중범죄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후변론이 끝나면 판사가 배심원단을 상대로 이번 사건의 쟁점과 적용 법률 등을 설명하고 이후 배심원단은 유무죄를 가리기 위한 심리에 착수합니다.

뉴욕타임스는 배심원이 유무죄를 가리는 평결을 내리기까지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몇 주까지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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