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도 한일중 정상회의 주목 "중국과 밀착 한계"

미 언론도 한일중 정상회의 주목 "중국과 밀착 한계"

2024.05.28.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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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반 만의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예상을 깨는 세 나라 밀착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미국과 한일 간 교역 관계를 이간질하기를 원했지만 한일중 3국은 무역 보호주의 탈피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일 두 나라가 추가적인 대중국 수출 제한에 나서지 못하게 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이지만 한국과 일본이 중국과 더 강력한 무역 관계를 추구하도록 설득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중국과 미국 간의 긴장이 커지면서 빛을 잃었다며 주로 공급망과 고령화, 감염병 등 공통분모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영역의 대화에 집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타이완,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도로 신중했다며 북한이 한일중 정상회의가 끝난 뒤 발사한 정찰위성은 세 나라의 차이를 부각하는 데 일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자국 시장에 대한 접근 확대로 한국과 일본의 환심을 사고 미국 영향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한일중 FTA 협상 가속화 논의에 동의한 것이 그와 같은 목적에 따른 포석이었다고 해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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