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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의 폐해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 사이즈 미'의 감독 모건 스펄록이 암 투병 끝에 5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004년 9천만 원 저예산으로 제작한 슈퍼 사이즈 미는 스펄록 감독이 자기 몸을 실험 도구 삼아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으면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관찰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한달 간 몸무게가 11kg 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급증한 스펄록 감독은 패스트푸드를 미국인 건강 악화의 주범으로 고발했고 당시 관련 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스펄록 감독은 영화 제작 뒤 펴낸 책에서도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음식들이 각종 화학 첨가물과 엄청난 양의 설탕, 출처를 알 수 없는 고기로 범벅된 나쁜 음식이라는 점을 각종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비판했습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패스트푸드 업계의 마케팅을 비판하며 미국 전역의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학생을 위한 건강 식단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우는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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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한달 간 몸무게가 11kg 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급증한 스펄록 감독은 패스트푸드를 미국인 건강 악화의 주범으로 고발했고 당시 관련 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스펄록 감독은 영화 제작 뒤 펴낸 책에서도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음식들이 각종 화학 첨가물과 엄청난 양의 설탕, 출처를 알 수 없는 고기로 범벅된 나쁜 음식이라는 점을 각종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비판했습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패스트푸드 업계의 마케팅을 비판하며 미국 전역의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학생을 위한 건강 식단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우는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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