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홍콩판 아침이슬' 금지에 "홍콩 평판에 타격"

미 '홍콩판 아침이슬' 금지에 "홍콩 평판에 타격"

2024.05.09. 오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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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홍콩 법원이 반정부 시위를 상징하는 노래를 금지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홍콩 항소법원이 '글로리 투 홍콩'을 금지한 데 대한 질문에 표현의 자유와 인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잠식에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답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 노래를 금지한 결정은 독립적인 사법부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던 도시의 국제적 명성에도 타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콩 항소법원은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 때 많이 불린 '글로리 투 홍콩'을 금지해 달라는 법무부 평가를 받아들인다며 인터넷 플랫폼에서 삭제하기 위한 금리 명령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법무부는 지난해 6월 선동적 의도를 갖거나 독립을 부추기려는 자가 '글로리 투 홍콩'을 연주, 재생산하는 것을 금지해달라는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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