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바이든, 트럼프 재판 없는 수요일에 주요 행사"

NYT "바이든, 트럼프 재판 없는 수요일에 주요 행사"

2024.05.09. 오전 00: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없는 수요일에 주로 행사를 잡거나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백악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수요일에 행사를 잡아 바이든 대통령에게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키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참모들은 법정 모습이 주로 보도되는 트럼프와 직무를 수행하는 바이든이 극명하게 대조되는 효과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몇 주간 주요 행사를 수요일에 잡고 있으며 현지 시간 8일 수요일에도 위스콘신주를 방문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합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130조 원 규모의 안보 예산 법안 서명과 건설노조 지지 확보,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인상 검토 지시도 모두 수요일이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