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이스라엘 무기 선적 지연은 정치적 메시지"

"미국의 대이스라엘 무기 선적 지연은 정치적 메시지"

2024.05.08. 오전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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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보낼 정밀폭탄의 선적을 지연시키는 건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정부가 정밀유도폭탄의 일종인 합동직격탄을 이스라엘 판매하는 건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무기 판매를 공식적으로 막은 건 아니지만 정부 승인을 비롯한 무기 이전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뒤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를 지연시킨 게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며 의미 부여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커지자 이스라엘 지원에 조건을 달아야 한다고 바이든 대통령을 압박해 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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