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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 정오, 크렘린 대궁전에서 공식 취임하고 6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차이콥스키 행진곡을 배경으로 입장한 뒤 헌법에 오른손을 올려 취임을 선서하고, 간단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대선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7.28%로 당선돼, 2000년과 2004년, 2012년, 2018년에 이어 집권 5기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연임 제한 때문에 측근인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내세우고 총리로 실질적 통치를 유지했던 기간을 포함하면, 집권 기간이 30년으로 늘어나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의 29년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2020년 개헌으로 2030년 대선에도 출마할 수 있어 2036년까지 정권을 연장하며 사실상 종신집권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2022년 2월부터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 새 임기를 시작하는 푸틴 대통령은 불안정한 대내외 상황과 제재로 인한 경제적 압박 속에서 내부 결집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취임 후 친정체제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정부 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특별군사작전을 직접 지휘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유임 여부입니다.
또 20년째 러시아 외교 수장을 맡는 최장수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교체설이 돌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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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차이콥스키 행진곡을 배경으로 입장한 뒤 헌법에 오른손을 올려 취임을 선서하고, 간단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대선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7.28%로 당선돼, 2000년과 2004년, 2012년, 2018년에 이어 집권 5기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연임 제한 때문에 측근인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내세우고 총리로 실질적 통치를 유지했던 기간을 포함하면, 집권 기간이 30년으로 늘어나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의 29년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2020년 개헌으로 2030년 대선에도 출마할 수 있어 2036년까지 정권을 연장하며 사실상 종신집권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2022년 2월부터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 새 임기를 시작하는 푸틴 대통령은 불안정한 대내외 상황과 제재로 인한 경제적 압박 속에서 내부 결집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취임 후 친정체제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정부 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특별군사작전을 직접 지휘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유임 여부입니다.
또 20년째 러시아 외교 수장을 맡는 최장수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교체설이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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