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지지율 29.8%, 한 달 사이 7%p 상승

日기시다 지지율 29.8%, 한 달 사이 7%p 상승

2024.05.06.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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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30%에 근접하며 지난해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인 JNN은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29.8%로 지난달보다 7.0%p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이 기간 7.1%p 하락한 67.9%였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휴일이 집중된 일본의 '골든 위크' 기간을 이용해 지난 1일부터 프랑스, 브라질, 파라과이를 순방했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비자금 스캔들 여파로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반년 넘게 20%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민당은 지난달 28일 비자금 스캔들 이후 처음 치러진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기존에 보유했던 의석 3석을 모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에 내주는 참패를 당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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