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승절 열병식에 쿠바 등 외국 정상들 초대

러, 전승절 열병식에 쿠바 등 외국 정상들 초대

2024.05.05.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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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오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쿠바 등 외국 정상들을 초대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등 옛 소련 국가 정상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022년 2월 개시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는 해마다 붉은광장에서 전승절 열병식을 개최해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올해 붉은광장 열병식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9천 명 규모로 75대의 군사 장비가 동원된다고 예고했습니다.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 최종 리허설에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인 T-34가 붉은 깃발을 달고 기계화 종대를 이끌었고, 이스칸데르-M 전술 미사일 시스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이 등장했습니다.

또 수호이-30SM 전투기와 미그-29 전투기도 3년 만에 전승절 열병식 리허설에서 선보였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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