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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령 문제를 덜 부각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헬기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방식에 변화를 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용 헬기인 '마린 원'에 탑승하기 위해 백악관 정원을 가로질러 갈 때 혼자 걷는 대신 참모들과 함께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혼자 느릿느릿 걷는 모습이 나이를 더 들게 보이게 만들어 카메라와 대통령 사이에 참모들을 넣어 바이든을 가리는 효과를 노렸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몇 주 전에 참모들에게 더 자연스러운 이동을 선호한다며 함께 걸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년 간 주로 혼자 걸었지만 이달 중순 이후에는 10번 중 9번을 참모나 의원들과 함께 걸었다고 집계했습니다.
일부 참모들은 이런 변화를 준 뒤로 바이든 대통령이 헬기로 오가는 모습이 나아졌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대통령이 참모들과 걸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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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혼자 느릿느릿 걷는 모습이 나이를 더 들게 보이게 만들어 카메라와 대통령 사이에 참모들을 넣어 바이든을 가리는 효과를 노렸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몇 주 전에 참모들에게 더 자연스러운 이동을 선호한다며 함께 걸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년 간 주로 혼자 걸었지만 이달 중순 이후에는 10번 중 9번을 참모나 의원들과 함께 걸었다고 집계했습니다.
일부 참모들은 이런 변화를 준 뒤로 바이든 대통령이 헬기로 오가는 모습이 나아졌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대통령이 참모들과 걸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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