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 드론 관련 추가 제재 "UAE 기업·파나마 선박 등 포함"

미, 이란 드론 관련 추가 제재 "UAE 기업·파나마 선박 등 포함"

2024.04.26. 오전 01: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정부는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 대거 동원했던 무인기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는 이란의 무인기 거래에 관여한 16개 단체와 개인 8명, 선박 5척과 항공기 1대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목록에는 이란군의 무인기와 물자 조달을 도운 이란 기업과 아랍에미리트 기업 등이 포함됐으며 이란 제품을 싱가포르 공해상에서 옮겨 실은 파나마 선박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과 함께 영국과 캐나다도 이란의 드론 부문 관련 조달과 그 밖의 군사 관련 활동에 관여한 여러 단체와 개인을 제재했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13일 이란이 무인기를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습하자 지난 18일 무인기 생산에 관여한 개인과 기업들을 1차로 제재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