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달러화 표시 회사채 발행 사상 최대

한국, 올해 달러화 표시 회사채 발행 사상 최대

2024.04.25.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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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의 달러화 표시 회사채 발행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한국은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국이 됩니다.

블룸버그 집계를 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한국의 달러화 표시 회사채 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176억 달러입니다.

중국의 달러화 표시 회사채 발행은 약 150억 달러 수준으로 한국보다 적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해외사업 확장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어, 발행 규모가 올해 50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채권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아시아 지역 회사채 발행은 줄어드는 상황을 활용해 더 낮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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